'음주운전 논란' 문다혜, 사고 직전 행적 공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다. 

 

다혜 씨는 5일 새벽 이태원에서 차선을 바꾸다 택시와 충돌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전, 그는 여러 가게를 옮겨 다니며 음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건은 다혜 씨의 전남편 서 모 씨가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검찰은 서 씨의 채용이 특혜라고 보고 있으며, 문 전 대통령이 생계비를 지원한 사실이 뇌물 수수 혐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혜 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다혜 씨는 사건 이후 자신의 SNS에 심경을 표현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