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한 도발 강력 규탄… 비핵화와 안보 공조 재확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행위를 비판하며 한미일 간 강력한 안보 공조를 강조했다.
또한 3국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캠벨 부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기 위해 물자와 병력을 지원하고 있다는 보도에 우려를 표명했고, 김 차관은 이를 매우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3국 차관들은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의 현상 변경 시도에도 반대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3국은 올해 내로 정상회담을 목표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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