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소비자들의 혼란과 변화의 시대?
40대 주부 A 씨는 저렴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과거 상품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해 고민 중이다. 4세대 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보장이 축소되었고,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부과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병원을 자주 찾는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10월 25일부터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며, 병원이 보험사에 전자적으로 서류를 전송하게 된다. 그러나 참여 병원이 적어 유용성은 불확실하다.
또한, 발달 지연 아동 치료와 관련해 보험금 지급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으며, 현대해상은 민간 치료사의 치료에 대해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혀 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실손보험금 분쟁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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