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계 노벨상' 총괄, "성교육 도서 '유해 도서' 지정 말라"
그러나 이 책은 미국에서 '음란물'로 분류되어 접근이 제한되는 등 검열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알마상 총괄 책임자인 오사 베리만은 성평등 도서 검열에 우려를 표하며, 아이들이 훌륭한 이야기를 접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폭력을 다룬 책이 아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만은 서울에서 한국 아동문학 관계자들과 만났으며, 스웨덴의 아동 권리에 대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스웨덴 정부는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촉진을 위해 '책이 있는 삶'을 국가 목표로 삼고 있으며, 독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 아동문학의 경향과 주요 작가들의 활동도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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