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DMZ를 재조명하는 전시
전시는 '횡단의 축', '종단의 시간', '순환의 정원' 등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DMZ가 지닌 잠재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감독 조은성의 영상작품 '부유하는 선', 사진작가 백지은의 설치작품 '인간과 비인간, 사물의 시간성', 무용가 신채롱의 '그저, 무용한' 등이 있다.
오프닝 행사로 10월 11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공연 '우주상여'는 전쟁으로 사라진 생명과 새로운 생명의 공존을 다룬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영화감독 이창동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는 DMZ의 다층적 의미를 탐구하며, 분단 현실 속 자연의 복원을 함께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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