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명작 '호두까기인형', 대구에서 다시 만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11월 15~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탄생한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이후 겨울과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클래식으로 자리잡았다.

 

공연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기반으로, '눈의 왈츠', '로즈 왈츠' 등 다양한 군무와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그랑 파드되, 그리고 각국의 캐릭터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한상과 이고르 콘타레프가 각각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로 출연하며, 발레 스타들의 뛰어난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