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항암 치료 후 탈모 예방의 새로운 희망 '아테나' 공개!


다이슨은 항암 치료 후 탈모 예방을 돕는 쿨링 헬멧 '아테나'가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개최되며,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출품된다.

 

올해 의료 부문에서는 '아테나'가,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재사용할 수 있는 기상 관측 기구 '에어시드 라디오존데'가 우승했다. 

 

'아테나'는 두피 쿨링 기술을 헬멧 형태로 적용하여 탈모를 예방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휴대성을 높였다. 이 헬멧은 배터리로 작동하며 환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시드 라디오존데'는 기존의 일회용기기가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및 전자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장치가 하강할 때 방향과 속도를 제어하여 회수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우승팀에는 각 3만 파운드(약 4천691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임스 다이슨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