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밭에 유채꽃 뿌려놨더니… 부여 세도, 봄이 톡톡 터진다!

 충남 부여군 세도면이 황금빛 유채꽃과 붉은 방울토마토의 조화로운 향연으로 물든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세도면 가회리 일원, 금강 황산대교 부근에서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개최되며, 봄의 절정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활하게 펼쳐진 유채꽃밭과 상큼 달콤한 방울토마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물결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유채꽃밭 곳곳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에는 인기 가수 양지원과 걸그룹 티엔젤이 출연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가회리 장군제, 세도 산유화가, 세도 두레풍장 등 지역의 전통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부여 방울토마토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싱싱하고 달콤한 부여 방울토마토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우수품종 으뜸 토마토 왕 선발대회가 개최되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방울토마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방울토마토를 이용한 요리 시연 및 시식회,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의 마지막 밤에는 화려한 낙화놀이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흩날리는 불꽃과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는 가족과 함께 봄꽃 구경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여 방울토마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