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레전드 한송이 20년 여정 마감하며 "과분한 사랑받았다"
1984년에 태어난 한송이는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20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레전드로, 통산 538경기에 출전하여 5321득점과 845블로킹을 기록했다. 그는 2007~2008시즌에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마지막 시즌에도 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은퇴식에서 한송이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팬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은퇴식에는 그의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따뜻한 응원을 보냈고, GS칼텍스 선수들도 그의 은퇴를 축하하며 박수를 쳤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송이는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며 은퇴를 축하했다. 관중들은 휴대폰 조명을 켜고 그의 유니폼을 기리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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