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으로 선출… 정치 안정 기대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끄엉 주석은 출석 의원 440명의 만장일치로 새 주석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로써 국가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자리에 올랐다.
끄엉 주석은 북부 토푸성 출신으로, 1975년 군에 입대하여 대장까지 진급했으며, 최근에는 당 서기국 상임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번 선임은 공안부 출신인 럼 서기장이 주석직을 내려놓고 군 세력을 대표하는 끄엉 주석이 자리에 오른 것으로 임기는 2026년 예정된 공산당 전당대회까지이다. 이는 베트남 정치에 안정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공안과 군 세력 간 균형을 회복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끄엉 주석은 취임 선서에서 조국과 국민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며, 맡은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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