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 번역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 문학계의 성차별을 종식시키는 신호탄"
스미스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공동 수상한 번역가로, 한강의 작품이 영어권에서 더욱 알려지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고, 심사위원들이 다양한 언어의 작품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미스는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루며, 특히 '소년이 온다'가 한국 독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번역한 영어판은 많은 번역본 중 하나일 뿐이며, 다른 번역가들의 공헌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번역가의 노력 덕분에 한강의 문학이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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