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K-주거문화다! 한옥 매력에 퐁당 '서울 한옥위크'


북촌과 서촌 일대에서 서울 한옥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인 제2회 '2024 서울 한옥위크'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한옥위크에서는 한옥 10곳에서 현대미술 작가 10명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하는 '공간의 공명'이 운영된다. 참여 작가들은 가구/공예, 회화/조각, 설치, 미디어/영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주민, 건축가, 천문 전문가와 함께 북촌과 서촌을 탐방하는 '마을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28일에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북촌 주민 마크테토와 함께 북촌을 둘러보고 티타임을 가지는 '북촌 공정여행'이 마련된다.

 

전통차, 전통주, 계절반찬을 시식해보는 체험과 전통 꽃꽂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7일에는 티 소믈리에와 함께 한중일 3국의 전통차를 비교 시음하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공간의 공명' 도슨트 투어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 한옥위크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