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개관 기념 '여세동보' 전시 개최


대구에 새로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이 가을을 맞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3일 개관한 이 미술관은 '여세동보'라는 주제로 국보·보물 40여 점을 전시하며, 개관 한 달 반 만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1전시실에서 긴 줄을 서며 관람하고 있으며, 신윤복의 ‘미인도’가 전시된 제2전시실은 특히 인기가 높아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진본으로 전시되고 있으며, 제4전시실에서는 고려청자와 김정희의 글씨가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제5전시실에서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